W650 - 카와사키 - W650/W800 사이드커버 교체

2022. 7. 2. 23:57

 

부산에는 바이크 탈만한 곳이 많이 없다. 신호도 너무 많고 특히 서구에 살면 별달리 갈떄가 없다.

 

그치만, 이런 풍경이나 장소에 밤늦게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로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요즘은 다들 임도 바람이 들었는지, 전부 그짝 바이크로 기추가 유행이다. 

 

 

 

 

 

 

부품이 왔다. 외관과 보이지 않는 컨디션을 올려주는건 육오공을 타는 것과 별도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쩐은 많이 깨지는거 같다. 2007년식 실 키로수 1만 4천 8백, 아마 국내 정서류 육오공 중에서는 단연 최상의 상태가 아닐까 생각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가져와서 오버홀이나 내부 및 소모품 위주로 이것저것 사용된 비용만 부품값만 200 만원 이상은 사용한것 같다. 

 

이제 외간을 손볼 차례다 ㅎㅎ 어떤 룩으로 갈지 고민중이다. 

 

우선 머플러가 posh에서 나온 서스 본네빌 머플러로 아주 귀한 물건이라, 이걸로 베이스 삼아서 아주 클래식 하게 한번 꾸며 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행하거나 남들이 많이 하는 그런 룩 보다는 그냥 아주 1960년대 올드바이크를 연상시킬 만한 그런 단순하고 심플한 룩으로 가고 싶다.

 

무튼 탱크를 어떻게 도색할지 고민 중이다. 근데 사람 죽인것 같은 뻘건색 사이드 커버를 일단 어떻게 해야 할것 같아서, 검정색 새상품으로 부싱 나사 스티커 전부 구매하고 장착 했다. 그리고 다음차 엔진오일 교체때, 엔진부 가스켓을 전부 교체해줄 예정이다. 그래도 10년 이상 된 바이크 이니 예방정비는 나쁠게 없다. 

 

서두름 없이 천천히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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